지난 11월 12일 광화문에서 박근혜 대통령 하야와 퇴진을 외치는 100만 시민 촛불 집회 시위가 있었습니다. 경찰 추산으로는 25만이라고 하는데 말도 안되는것 같고요. 지하철 하차 인원만 80만명이라고 하고, 지방에서는 전세 고속버스를 타고 오신분, ktx 타고 오신분, 자가용을 타고 오신분, 서울에서도 도보로, 버스, 택시 타고 오시는 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고속도로가 이렇게 전세버스로 꽉 찼었죠. 예전 교황께서 내한했을때 보다도 더 많은 인파가 모였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매주 주말이면 박근혜 대통령 퇴진, 하야를 외치며 전국적으로 촛불시위가 계속될 모양입니다.



새누리당(예전 한나라당)의 텃밭이라고 불리는 tk,pk 즉 대구경북, 부산경남 지역에서도 촛불집회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아마 많은 분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고 지난 2012년 대선에서 표를 던져줬을텐데 그분들도 많이 화가난 모양입니다. 당연합니다.


나라를 잘 운영하고 삶을 편안하게 해달라는 의미로 주는 표일텐데 제대로 된 국정운영은 커녕 일반인에게 휘둘리고, 여러 부정부패들을 일삼는 모습이 화가 많이 났겠죠.


11.19 대구 촛불 집회 시위 현장


위의 사진은 대구 촛불집회시위 현장인데요. 대구 뿐만 아니라 부산에서도 같은 모습입니다.


11.19 부산 촛불 집회 시위 현장


도대체 무슨 생각일까요? 정말 나라를 위한다면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모르는 것일까요? 아니면 알면서도 내가 더 잘할 수 있어라는 생각일까요? 많은 국민들이 이렇게 분노하고 그 분노를 꾹꾹 참으며 평화적으로 신사답게 시위를 하고 있는데 말만 민심을 헤아린다고 하고 있습니다. 진정 민심을 헤아린다면 지금처럼 행동은 안할꺼라고 생각하는데요.



이건 정치적으로 여야, 진보보수의 문제라기 보다는 제대로 된 나라의 시스템이 아니죠. 대외활동을 해야하는 대통령인데 다른 나라의 대통령이 과연 대등한 위치에서 우리나라 박근혜 대통령과 대화나 협상을 하려고 할까요? 겉으로 말을 안해도 속으로는 많이 비웃고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최순실 게이트가 열린지 1달이 채 안된 시점에서 이렇게 많은 비리가 밝혀지고 있고, 각종 특혜들이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내용들이 밝혀질텐데 이건 뭐 밝혀지지 않아도 문제요, 밝혀져도 문제인것 같네요.



우리나라의 현대 역사에서 큰 획을 긋고 있는 현실에서 살고 있는데 하루 빨리 제대로 된 국가가 돼서 차분하고 안정적으로 살고 싶은 마음입니다. 대통령이 더 이상 촛불시위 집회 안하고도 살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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