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과 박근혜는 어떤 인연일까?


요즘 최순실 게이트로 상당히 떠들썩합니다.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세력으로 문고리3인방이니 정윤회니 하는 이야기들이 많았었죠. 그런데 대한민국 권력 서열 1위의 인물이라고 불리는 최순실이 나타났습니다.



과연 누군지 제대로 언급된 적이 없는 최순실이라는 인물이 갑자기 권력 서열 1위라고 하는데요. 박근혜와는 어떤 인연인지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맨 위에 있는 인물이 누군지 아시나요? 최태민(1912~1994)이라고 합니다.


박근혜와 최순실의 인연을 알고자하면 먼저 최태민에 대해 알아야 하는데요. 최태민 목사라고 합니다. 하지만 단순한 목사는 아닙니다. 최태민은 1912년 황해도 봉산군에서 태어났다고 알려져있는데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일제강점기 시절에는 친일로 순사를 했었습니다. 최태민 목사는 불교 승려였던 적도 있고요. 천주교 세례를 받은 적도 있습니다. 난치병을 치료한다면서 사이비 교주를 지내기도 했지요. 마지막엔 목사였습니다. 제대로 된 목사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태민이라는 이름은 가명으로 7번째 이름이고, 부인도 6명이나 됩니다. 자녀들은 4남 6녀로 알려져있죠.


박근혜와 최태민이 만나게 된 것은 1975년 입니다. 박근혜는 육영수 여사가 1974년 문세광에게 총격을 당해 사망한 뒤 크게 낙심해서 지내던 터였습니다. 그 때 최태민은 박근혜에게 청와대로 편지를 보내게 됩니다. 


최태민목사 꿈에 육영수 여사가 나왔는데 육여사가 내 딸이 우매해 아무 것도 모르고 슬퍼만하니 잘 보살펴 달라는 이야기를 했다라는 내용이죠. 이에 박근혜 대통령은 최태민을 청와대로 불러 면담을 했고 그 때부터 둘의 인연이 시작되며, 최태민은 박근혜 배후에서 막대한 권력 행사를 하게 됩니다.



최태민은 박근혜의 권력 아래에서 각 분야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각종 이권들에 개입하며 횡령, 사기 등 비리를 저지릅니다. 또한 여러 여성들과의 스캔들도 많았죠. 이 이야기들은 박정희에게도 전해집니다. 박정희가 직접 심문했지만 박근혜가 계속 두둔하는 바람에 최태민을 어찌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렇게 최태민 목사와 박근혜의 인연은 시작됐고, 그 인연은 최태민의 자식들에게 이어져 지금까지 내려져오고 있는데요. 다음 포스팅에 이야기해보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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